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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노후 청사 개축' 타당성 조사 용역 시행

본청사 노후화·공간 부족 심화로 개축 필요성 꾸준히 제기…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용역 진행, 타당성 확보 및 건축 기본 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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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11.26 17:27:12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이 26일 '본청사 개축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낡은 청사를 개축하기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는다.

도교육청 본청사는 1983년에 설립돼 40여 년이 지난 건축물이다. 그동안 노후화로 안전 문제뿐만 아니라 직원 증가 등에 따른 공간 부족 등 교육청 안팎으로 개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에 청사 개축을 위한 추진 계획을 마련했고 첫 단계로 개축 타당성 조사와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1억 5천만 원을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

이번 용역은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9개월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사 개축의 필요성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 판단될 경우, 개축에 따른 제반 여건 조사, 미래 교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 조성 등 건축 기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순희 총무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노후화되어 효율성이 떨어진 건물의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하여 도민과 교육 가족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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