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1일 ‘화순 청년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청년협의체, 청년공동체 등이 참석해 청년하우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화순군 청년하우스는 1층에 공유공간인 스터디카페가 있고, 2·3층에는 성별이 분리된 주거 공간, 4층에는 돔형 모양의 취·창업 지원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년하우스 입주 대상은 화순군 거주자 또는 거주하고자 하는 구직자 중 18세에서 49세 청년들이며, 조건은 계약기간 1년에 보증금 50만 원과 월 임대료 1만 원 사용료가 전부다. 입주 예정 인원은 여자 7명과 남자 10명이며, 1인실 7호 · 2인실 5호 총 12호실이다.
청년하우스 입주자 모집은 12월에 공고 예정이며, 공고 절차를 거쳐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곧 청년하우스에 거주하게 될 해당 청년들은 화순군 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청년센터와 연계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취·창업 단기 특강, 면접 사진 촬영비 지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혜택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힘든 점은 심리적 압박감이다”라며, “청년들의 취업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청년하우스를 개소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화순 청년하우스는 2021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5월 착공해 올해 10월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