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4.11.21 16:51:53
국회에서 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20일 조용범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과 간담회를 갖고 도 역점사업에 대한 증액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사업 ▲제승당 탐방지원센터 건립사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xEV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순환지원센터 구축사업 ▲산단 수출기업 탄소규제 대응지원 플랫폼 구축 ▲국가차원 녹조대응 종합센터 건립 등 8개 사업이다.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사업이며, 산단 수출기업 탄소규제 대응지원 플랫폼 구축은 창원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 부지사는 이어 기재부 여의도 청사에 방문해 예산실 과장들과 면담하며, ▲사천에어쇼 전시면적확대 조성 ▲xEV 사용후배터리 전주기 순환지원센터 구축사업 ▲제조특화 산업용 무선통신 하이웨이 ▲물금신도시-공단진입도로 확포장 사업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 도 주요 사업에 대해 마지막까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경남도는 정부 예산안에 9조 6082억 원을 반영했지만, 일부 미반영 사업들이 있다”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경남도의 역점 추진 사업으로 예산 확정까지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