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서초구청 광장에서 서초구 봉사단체와 함께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사회의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과 서초구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서초구는 2000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25번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호반그룹의 후원이 더해져 김장 나눔이 더욱 확대됐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절인 배추를 옮기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껏 김치를 준비했다. 이날 만들어진 200박스의 김치와 호반그룹이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500박스(4000kg)의 김치는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서초구 내 어려운 이웃 700세대에 전달됐다.
한편, 호반그룹은 혜명보육원에도 김장 김치 200박스(2000kg)를 전달할 예정이며, 혜명보육원과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은 지자체와 시민단체와 함께해서 더욱 훈훈한 봉사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의 나눔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