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대학생들에게 행정 분야의 실무 경험을 통한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주로 돼 있는 재학생 또는 시 소재 대학 재학생으로, 4년제 대학의 경우 3, 4학년 재학생, 2~3년제 대학은 최고 학년 재학생이다. 단, 휴학생 및 졸업생, 중퇴생과 방송통신대생, 사이버 대학생, 사업에 이미 참여했던 대학생 등은 제외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우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인원의 20%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중에서 우선 선발한다.
근무조건은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이며, 최저임금인 1만 30원의 시급이 적용된다. 만근 시에는 간식비, 주휴수당을 포함하여 154만 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다.
대상자 선발은 12월 11일 진주시 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추첨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턴은 시청 및 사업소, 읍면동 등에 배치되어 다양한 행정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정인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공공 부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실무 경험을 쌓아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선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우선선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 외에 수급자 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등 우선선발 대상자 증빙서류를 구비하여 진주시 청년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