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과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영상은 정서학대와 같은 보이지 않는 학대 유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의 제작은 따뜻하고 감각적인 비주얼과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모든 세대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형식을 채택했으며, 아동학대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부드럽고 긍정적인 스토리와 연출로 구성됐으며 캠페인 영상은 도교육청 누리집, 유튜브와 누리소통망(SNS) 게시 및 내달 10일까지 지역 방송을 통해 송출된다.
도교육청은 도내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과 거리 캠페인에 참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외 아동학대 관련 기관과 단체가 함께 모여 아동학대 대응기관의 역할과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도민들의 아동학대 인식 개선과 관련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