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만남. (사진=평대초등학교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평대초등학교는 11월을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달로 정하여 작가와의 만남, 직업인과의 만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주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으로 지난 13일, 이안 작가와의 만남 15일 김정미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평대초에서 ‘문학의 숲, 시 나무 아래서’ 공동교육과정을 주관하여 운영했으며 문학적 감수성과 친구들과의 생각 나누기를 통해 마음 열매를 키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안 작가의 글자동물원을 읽고 시의 언어에 대해 자세히 탐구해보고 평대초, 세화초, 하도초 4~6학년 친구들과 골든벨퀴즈를 했고, 김정미 작가의 해를 낚은 할아버지 책을 함께 살펴보며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이야기로 책의 장면을 상상하는 즐거움이 배가 됐다. 책 속 깊은 따뜻한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고 주변 환경에 많은 관심을 지니게 되는 기회가 됐다.

‘우리도 낚아봐요’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이 낚고 싶은 소중한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친구들과 함께 낚아보는 놀이를 통해 내 꿈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됐고 작가님들의 사인회에서는 작가가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담아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주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좌은주 교감선생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문학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을 뿐만 아니라 평대초가 주관이 돼 주변의 학교들과 공동교육과정을 협력해 운영함으로써 뿌듯한 성과가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