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시흥초등학교는 14일 오전 10시에 본교 체육관에서 연극 발표회를 개최했다.
3,4학년 학생들이 지난 8월22일부터 매주 2시간씩 연극 강사들과 익히고 준비한 작품을 유치원과 1~6학년,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덴마크 작가 한스 안데르센의 명작 동화 ‘미운 오리 새끼’를 재구성해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면서 방황하는 성장기를 겪는 청소년을 위한 뮤지컬로 재탄생해 아이들 및 어른들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 학생들에게 공연 참여 기회를 열어줌으로 과정은 힘들지만 연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
뮤지컬 '미운오리새끼'를 통해 각박한 현실을 사는 어른들, 아이들에게 마음 속 치유의 시간으로 빠져들게 하였고 연극에 참여한 학생들은 발표회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예술적 감수성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