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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제 가을꽃축제 직접 경제효과 229억원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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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24.11.14 09:25:16

축제 연구 용역 결과 하루 평균 6907명, 총 25만명 방문
방문객 중 외지인이 82%…입점업체 기부로 지역에 환원

 

2024 인제 가을꽃축제

2024 인제 가을꽃축제의 직접 경제효과가 22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제군문화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28일부터 10월20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4 인제 가을꽃축제가 누적 방문객 수 25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재단은 축제 기간 실시한 방문객 설문조사를 기초로 축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총 방문객은 25만 8691명, 하루 평균 평일은 6907명, 주말은 1만5983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표본 조사·분석 결과에서 방문객 거주지는 지역주민 4만6564명(18%), 타지인 21만2127명(82%)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평균 지출액은 8만8825원, 지출 항목은 식음료비(2만5430원), 교통비(2만1602원), 숙박비(2만1423원), 쇼핑비(1만1848원), 기타비(4060원) 순이다. 거주지 기준은 지역주민이 4만4545원, 외지인이 9만8549원을 각각 지출했다.

또 축제 경제효과 외에 입점 업체들의 인제군 지역 발전과 복리 증진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축제가 종료된 후 웰빙장터와 푸드트럭에 참여했던 대한푸드트럭협회와 플랜 F&B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용대1·3리 마을회와 뚱이네밥차·먹깨비가 이웃돕기 성금을, 백담마을 농업회사법인과 하늘&땅팜이 장학금 등 각각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전만호 재단 상임이사는 "가을꽃축제를 찾아주시고 개최에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축제가 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이어지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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