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시는 오는 16~17일 주말 이틀간 원도심 일원에서 성안올레 3코스 개장을 기념하는 ‘2024 성안올레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주시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잇는 성안올레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되며, 성안올레 3코스 개장식은 오는 16일 오전 9시30분에 북수구 광장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성안올레 3코스 걷기, 성안올레 1~3코스 자율 걷기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해설사 동반 도보 투어, 보이는 라디오,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성안올레 3코스는 ▲전통시장 상권 연계(동문·보성시장) ▲문화(삼성혈·자연사박물관 등) ▲자연(신산공원) ▲역사(옛 성곽 걷기) 자원 등을 연계해 구성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시민들에게 원도심의 자연·역사·문화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성안올레 걷기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성안올레를 찾아주시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