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245면의 공영주차공간 확보
이달 남면 신남리, 북면 원통리 주차장 조성 마무리

인제 시가지 자투리땅 공공주차장 모습, 

인제군이 시가지 자투리땅에 공공주차장을 조성, 도심 주차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10월까지 245면의 공영주차공간을 조성한 가운데 내년까지 110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올 한 해에만 공영주차장 115면이 신규 조성됐다. 인제읍 남북리 하늘내린센터와 공동주택 일원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남북 제14주차장을 조성해 75면의 주차공간이 마련했으며, 인제터미널 인근 제13주차장의 주차 대수를 53면에서 93면으로 확충, 40면을 추가 확보했다.

또 이달 중 남면 신남리와 북면 원통리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한다. 남면 신남리에 조성하는 주차장은 기존 농협창고 부지에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11면의 주차공간을, 북면 원통터미널 인근에는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5면의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군은 주택가와 다중이용시설 등 도심지역에 주차난이 심한 곳과 인접한 자투리땅, 유휴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해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자투리땅에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구조물 설치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깨끗한 주거환경 및 도시미관을 제공,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주차장 추가 조성과 관리를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더욱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