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소방의 정신을 되새기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활약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12일 제주 애향운동장에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도의회 의장, 보건복지안전위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제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격려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또 고민자 본부장과 참석자들은 구호 제창을 통해 62년 소방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라는 소방 조직의 핵심 가치를 재확인했다.
오영훈 지사는 “소방공무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영웅”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민자 본부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든 소방가족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끊임없이 정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지키는 우리의 걸음이 끊이지 않도록 새롭게 도전하고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