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백수읍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관장 이명아)에서 2024 길 위의 인문학 ‘옥당 사피엔스’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길 위의 인문학은 2023년부터 박물관·도서관·문화기반시설의 인문학 사업이 하나로 통합돼 문체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 508개, 지혜학교 192개, 총 70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 지역민들에게 제공하는 국내 대표 인문 지원사업이다.
이번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이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인문에 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이다.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옥당 사피엔스’ 프로그램은 2기수 5차시로 구성됐고, 선사시대 관련 주제로 구성돼있다.
1차시 토기 발굴, 2차시 발굴 토기 복원, 3차시 아무르 비너스 만들기, 4차시 고창 고인돌 유적 답사, 5차시 암각화 그리기 및 느낌 나누기로 매 차시 23명, 총 2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꾸준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한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은 약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발굴, 민화 그리기, 상감청자·인장·백제 향로 만들기 등 우리 역사의 시대별 대표 문화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민들에게 역사문화체험 향유 기회를 제공, 인문학적 소양 고취에 이바지한 바 있다.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행을 바탕으로 2025년도에는 더욱 다양한 주제와 강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민들에게 인문학이 더 가까이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 사항은 우리살문화옥당박문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