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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부산, ‘미라클 윈터’로 동화 같은 겨울 축제 개막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의 마법…인생샷 포토존, 얼음 썰매장 체험 등 다양한 겨울 콘텐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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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1.11 10:31:43

겨울 시즌 퍼레이드.(사진=롯데월드 부산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는 23일부터 겨울 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를 개최한다. 테마파크 전역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지며, 눈 내리는 퍼레이드, 주말 특집 공연, 얼음 썰매장 등 다채로운 겨울 콘텐츠가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축제의 중심은 롯데월드 부산 로얄가든 분수광장이다. 이곳은 5미터 높이의 대형 트리를 포함해 크고 작은 트리로 장식돼, 최고의 포토존으로 변신한다. 특히 스노우 트리, 그린, 화이트 트리가 어우러진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트리 주변에 인공 눈이 연출돼 한층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겨울 시즌의 공연은 손님 참여를 중심으로 더욱 특별하게 꾸며졌다.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겨울 퍼레이드는 화려한 눈꽃 장식과 야간 조명 연출로 겨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어린이 관객들은 시즌 한정 망토를 착용하고 눈꽃 요정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할 기회도 얻는다.

또한 파크 곳곳에서는 롯데월드 캐릭터와 연기자들이 펼치는 거리 공연 윈터 캐릭터 프렌즈가 진행된다. 연기자들과 함께하는 캐롤 메들리와 포토타임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주 주말에는 야외 무대에서 뮤지컬 공연 모리스 셰프의 크리스마스 스윗 박스가 펼쳐진다.

 

손님과 포토타임을 가지는 겨울 시즌 거리공연 '윈터 캐릭터 프렌즈'.(사진=롯데월드 부산 제공)


가든 스테이지 앞에는 겨울의 대표 놀이인 얼음 썰매장이 조성된다. 비교적 온화한 부산의 겨울 날씨에도 얼음 썰매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도 6000명이 넘는 손님이 이용한 인기 콘텐츠로, 올해는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메인 상품점 로리스 엠포리움에서는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와 ‘로리’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테마 상품을 비롯해 방한용품 등 13종의 시즌 굿즈를 선보인다. 또한 눈사람과 눈꽃을 모티브로 한 특별 간식과 음료도 만나볼 수 있다.

11월에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수능 2만 안녕’ 프로모션을 통해 2만 원에 종일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군 장병들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미라클 윈터는 겨울철 낭만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축제”라며, “방문객들이 동화 같은 겨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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