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책기간 본격 운영
적설 취약 구조물·위험지역·노후시설 안전관리 강화
인제군이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종합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반을 편성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단계를 5단계로 구분 대응에 나선다.
또 적설 취약 구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결빙·인명 피해 우려지역을 추가 지정 관리하는 등 위험지역·노후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올 겨울 대설에 대비한 민·관 협업 체계 구축과 함께 도로 제설용 소금 420톤, 친환경 제설제 66톤, 제설차량 20대 등을 제설·제빙 취약지에 배치한다.
이와 함께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독거노인, 기초·차상위 계층 등을 중점 관리하고 한파 쉼터 29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여름철 폭염기간동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배부한 스마트워치를 활용, 취약계층 178명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선제적으로 동절기 피해에 대응한다.
김광재 군 방재팀장은 "겨울철 주민 피해 예방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한파 대비에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