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이 '여가친화기업' 재인증을 받았다.
재단은 이에 따라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정부인증제도 우대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및 특전을 지원받게 된다고 7일 밝혔다.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내용이다.
재단은 근로자 여가친화경영을 위해 1시간 단위 휴가제 및 장기재직휴가 운영, 지역 의료 및 관광시설 MOU 체결을 통한 직원 할인 제공, 탄력적 근로시간제 운영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재인증 선정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임직원 온라인 설문조사, 서면 심사, 직원 면접 조사, 인증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쳤으며, 재인증의 유효 기간은 향후 3년으로 2027년 11월까지 유효하다.
김봉조 경영본부장은 "재인증 선정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여가 제도를 마련하여 근로자가 행복한 조직 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문화와 예술로 김해의 일상을 풍요롭게'라는 미션 아래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분야의 총 10개 시설을 운영하며, 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