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4.11.07 18:00:47
경남 김해시는 이달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김해형 소비촉진 특별 할인전(Gimhae Sale Festa)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15년 이후 매년 가을 열리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00개사 이상의 유통, 제조, 서비스 기업들이 참여해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이 기간에 맞춰 '김해시 통합쇼핑몰 김해온몰'은 지난 4일 김해세일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해 김해온몰 전 품목 할인쿠폰(최대 50%)을 발행했다. 김해세일페스타 기획전은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김해온몰은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소상공인 공산품까지 김해시의 신선하고 우수한 생산품들을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해세일페스타 기획 할인쿠폰(20%)은 기존 신활력 농도상생 상품 할인쿠폰(30%)과 중복 적용 가능하며 제로페이 결제 시 김해온몰 상품권과 경남e지상품권도 중복 사용 가능하다.
김해시 착한 배달앱도 참여한다. 오는 9일부터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기념해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1만 2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할인쿠폰을 3천매 가량 제공한다. 쿠폰은 소진 시까지 회원당 2회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배달, 포장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할인이벤트는 민간 배달앱 대비 중개수수료가 낮은 공공배달앱 의 이용을 촉진해 지역 음식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했다. 또 최대 15% 할인판매 중인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에게 30% 소득공제 적용 혜택까지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도록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김해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