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의회는 지난 6일 춘천 송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246개 광역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은 결과 106건을 접수했고, 그중 제주도를 포함한 9개 사례만 본선에 진출했다.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제도개선에 따른 지방의회 성과를 정리하고 의정활동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지방의회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간병의 사회와, 제주에서 시작된 변화의 물결은 제주도의회 현지홍 의원이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간병서비스의 제도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도민의 간병비 부담과 간병인 정의 등 정책 부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모범사례이다.
사회보장특별위원회 위원장 활동을 통해 제주 최초 실태조사 및 연구용역을 거쳐 제주형 간병서비스 정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올해 4월 제주도 간병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간병서비스의 이용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간병인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계약 체계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봉 의장은 “제주도의회에서 2021년, 2022년, 2023년 수상에 이어 2024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전문가와 국민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도의회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제주지역의 특성을 살린 의정활동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