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기자 | 2024.11.04 15:52:12
‘메이플스토리’가 전국의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이하 ‘도토리하우스’)’의 개소 1주년을 맞아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안정적인 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회복지사 인력 증원 및 유지, 환아 형제자매 및 보호자 대상의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4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도토리하우스’에 3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개소 1주년을 축하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담아 중증 소아 환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착한선물 태블릿을 ‘도토리하우스’의 전 병상에 전달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도토리하우스’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로, 질환 및 간병의 부담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토리하우스’는 ‘가족 소진 방지’와 ‘환자와 가족의 정서 지원’ 항목을 운영 목표에 포함하는 등 단순 의료 돌봄을 넘어 환자 가족에 대한 정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20주년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도토리하우스’에 기부하며 사회복지사 추가 선발과 센터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도토리하우스’의 1주년을 기념해 의료진 및 환아 가족들과 함께한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도토리하우스, 첫번째 열매’ 사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는 “용사님(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전국의 중증 질환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의미 있는 후원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재활 및 의료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은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전인적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안식을 주며, 더 나아가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건강과 놀 권리 향상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를 조성하는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와 청각 장애 아동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