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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산학협력 인재양성 국제 컨퍼런스' 성료

'지역혁신! 지역정주! 교육혁신! 디지털융합 인재양성' 대주제로 국내외 대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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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10.29 18:00:31

산학협력 인재양성 국제 컨퍼런스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은 29일 오전 창조관 평화홀에서 '2024 산학협력 인재양성 국제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 지역정주! 교육혁신! 디지털융합 인재양성'을 대주제로, 국내는 물론 해외 대학의 우수 교육혁신 사례들이 소개됐다. 경남대, 원광디지털대, 한국에너지공과대 등 국내 대학은 물론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 히로시마슈도대학, 인도네시아 발리 IPBI대학 등 해외 대학도 참여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경남대 홍정효 대외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총 8개의 발제와 토크타임으로 진행됐다. 지역혁신에 관심이 있는 기관과 시민단체 및 지역민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통역 통신기를 준비해 실시간 번역도 제공했다. 사회는 정은희 일머리교육본부장이 맡았다.

우선 일본 내에서 '지역활성화 인재육성사업(SPARC)'을 통해 '디지털융합인재 선도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야마구치현립대학의 다나카 마키코 총장은 ‘야마구치현립대학 문리융합형 DX 인재 육성 시행 방안’을 발표하며 “대학 간 연계를 통해 대학의 특징을 살리는 디지털 문과 인재양성으로의 교육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마구치현립대 요시나가 노부유키 교수는 '인문학적 인재로서의 새로운 교양: 테크놀로지 커뮤니케이터'를 발표하며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더 나은 사회를 향해서 국내·외 리디자인 할 대화가 필요하고 새로운 교양을 쌓은 역할 모델의 필요성”을 말했다.

지역밀착형 대학으로서 '대학-지역 연계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기업 및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히로시마슈도대학의 야노 이즈미 총장은 '일본 지역 대학의 교육적 특성과 과제'를 소개하며 “지역 도시에 위치한 강점을 살린 히로시마슈도대학의 노력과 교육을 통한 지역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남대와 일머리교육의 글로벌 확산에 동참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 IPBI대학의 니 마데 아유 술라스미니 부총장은 '인도네시아 대학 교육혁신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인도네시아 교육 중점사항과 교육철학’을 공유했다.

국내 대학의 발표도 이어졌다. 우선 원광디지털대 남궁문 전 총장은 '산학연 협력 기반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발표하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의 탄탄한 내실화를 기반으로 두텁고 강한 지자체와 대학 간 네트워크 실현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대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은 '지역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지원체계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RISE 생태계 속 글로컬대학 집중 육성을 위해 대학의 지역발전 허브화 및 지역이 키우는 대학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선욱 기획조정처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허브 경남대 디지털융합인재양성'을 통해 ▲수요기반 디지털 융합인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 ▲프로젝트 플래그십 교육을 통한 교육방법 혁신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구조/교수혁신 등 실질적인 교육 혁신 방법을 공유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 김현주 교수는 '교육의 혁신: 한국에너지공대 모델'을 발표하며 수요자(학생) 중심의 주체적인 문제해결 능력 향상 교육, 첨단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 국제협력 네트워크 인프라 활용 등 글로벌 인재양성 방법을 공유했다.

발표 이후에는 경남대 강재관 총장특별보좌역을 좌장으로 생각하고 공유하는 토크타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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