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암환자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이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헌혈캠페인은 최근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총 3개 사업장에서 이뤄졌다. 서울 대방동 본사(21일)와 오창 공장(17일)에서는 진행이 완료됐고, 용인 연구소는 전날(22일) 하루동안 진행됐다.
헌혈캠페인에는 유한양행 임직원 약 140여명이 참여하고, 암환자를 위한 헌혈 증서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또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는 헌혈증이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전달된다.
유한양행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8월 광복절을 기념하면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통해 국가 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제작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의약대생으로 구성된 청년 의료봉사단체 프리메드와 함께 서울역에서 노숙인 무료진료소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한 ESG 학술상’을 신설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해당 캠페인은 내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헌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