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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데이트 가수 윤영아, 미국 공연에 갈라콘서트까지...제2 전성기 넘어 ‘최고의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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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예성기자 |  2024.10.21 11:19:30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영아.

90년대 히트곡 미니데이트와 JTBC 싱어게인에서 50호 가수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윤영아가, 지난 5월에 이어 계속해서 미국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대한민국 현존 여가수 최초로 자신의 자전적 뮤지컬 모노드라마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공연한 윤영아는 오는 11월 뉴저지에서 갈라콘서트 <공감, 더 가까이>에 출연하는데 이어, 내년 2월에는 대한민국 정상의 연기파 배우 손현주와 뮤지컬 <어느 젊지 않은 여가수의 노래>로 뉴욕, 뉴저지 등 미동부에서의 공연 일정을 확정한 상태다.

윤영아의 계속되는 미국 내 공연 활동은 지난 5월 필라델피아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공연된 자전적 뮤지컬 모노드라마 <규금아 나는>이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은 것에 힘 입은 바 크다.


11월에 공연될 갈라콘서트 <공감, 더 가까이>에는 ‘김성호의 회상’,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 본 적이 있습니까?’. ‘웃는 여잔 다 이뻐’ 등의 히트곡을 만든 싱어송라이터 김성호와 91년 MBC 신인가요제와 SBS 쇼탈렌트 출신 포크송 가수 신보연 그리고 CCM 가수 DK 소울이 함께 출연해 김성호 작곡의 인기곡들과 애창곡들 그리고 인기 있는 찬양곡들을 공연하는 흔치 않은 형식의 갈라콘서트다.

 

‘세대와 신념을 초월한 가을밤의 콘서트’라는 홍보 문구 답게 다채로운 곡들로 구성된 공연이어서 ‘퓨전 갈라콘서트’라고 명명된 점도 흥미를 끈다.

이 콘서트에서 사회까지 맡게 된 윤영아는 현재 <규금아 나는>의 제목을 <보연언니 나는>으로 바꿔 한국 내에서 자신의 뮤지컬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가수 이규석,홍원빈과 함께 '3인3색' 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라잇나우'라는 신곡을 발표하고 12월부터 콘서트를 계획 중에 있다.

 

(왼쪽부터) 디케이소울, 윤영아, 김성호, 신보연.

내년 2월 미국에서 공연될 <어느 젊지 않은 여가수의 노래>는 윤영아의 자전적 뮤지컬 모노드라마 <보연언니 나는…>을 개작해 만든 작품으로 공연 계획 발표 후 벌써부터 미국 내에서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TV드라마<유어 아너>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손현주는 <규금아 나는>에서 윤영아의 연기를 지도한 바 있는데, 이때 작품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어느 젊지 않은 여가수의 노래>는 <보연언니 나는>을 개작한 작품으로, 원작에 매료된 손현주가 전격적으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미국에서의 연이은 콘서트와 뮤지컬 공연, 프로젝트 그룹 '3인3색' 결성, 신곡 '라잇나우' 발표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영아는 최근 평택대학교에 겸임교수로도 출강 중이다. 이 정도면 제 2의 전성기가 아니라 90년대 데뷔 당시보다 더 바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표현이 윤영아에게 더 어울릴 것 같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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