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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 강소특구·웅남 국립체육센터 중투심사 조건부 통과"

강소특구 육성사업,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필요…웅남동 국립체육센터, 객관적 수요 따른 운영수지 재분석 및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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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10.18 12:57:57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창원시성산구)은 18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온 결과, 1553억원 규모의 '창원 강소특구(불모산지구) 전기기계융합연구단지 조성 사업'과 230억원 규모의 '웅남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은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과 앞으로 매년 성과평가를 시행하는 것을 조건부로, 웅남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객관적 수요에 따른 운영수지를 재분석하고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를 거칠 것을 조건부로 통과됐다.

지방재정법상 중기지방재정계획은 창원시에서 수립하는 것으로 강소특구 사업은 사실상 첫 삽을 뜰수 있게 됐다.

강소특구 사업은 작년 1차 투자심사에서 '강소특구 미지정'을 이유로 재검토 의견을 받아 사업이 지체됐고, 올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해당지역을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이에 허성무 의원은 지난달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지역 경제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전기·기계 융합 연구단지 조성 필요성과 경제발전을 위해 희생해온 웅남동 주민을 위해 국민 체육센터 건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허 의원은 “강소특구 사업은 교육 및 연구 사업화 시설, 기업 및 연구소 입주 구역, 근린생활시설 등을 구축하여 창원에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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