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작은 손길로 제주의 숨을 깨끗하게’라는 주제로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에 나섰다.
송영훈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서귀포시 남원읍)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은 18일 새벽 5시 민생현장탐사를 위한 첫걸음으로 청소인력 간담회 및 환경미화원 체험 활동을 했다.
청소인력 간담회 및 환경미화원 체험활동에는 송영훈 원내대표를 비롯한, 양경호 수석부대표, 양홍식 부대표, 한권 정책위의장, 한동수 대변인이 참석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의원 2인 1조로 나누어 노형동 일대 약 20여 개 구역 클린하우스의 폐기물 수거 작업으로 시작됐다. 원내대표단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직접 쓰레기 수거 작업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청소인력의 고충을 체감하고, 이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날 청소인력 간담회에서는 본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재형 공공운수노조 제주지부 제주환경지회(청소차운전원노조)위원장과 김병진 제주도 제주지청 노동조합(환경미화원노조)부위원장은 △ 노후화된 시설 및 차량 교체 △ 청소인력 복리후생에 관한 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에 송영훈 원내대표는 봉사활동 후 "이른 새벽부터 우리 사회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일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청소인력분들이 요청하신 사항에 대해 예산 증액 및 내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민생현장탐사’라는 의정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제주도의 경기활성화 및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탐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책 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