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강충룡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대표단은 싱가포르 제주의날 행사에 참석하고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기업들을 격려 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 중이다.
싱가포르 제주의 날 개막식에 참가한 강충룡 부의장은 “싱가포르 제주의 날이 열리게 된 것을 대단히 축하드린다”라며 “싱가포르 제주사무소가 아세안 국가 간 관광과 통상, 문화,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자원자본의 부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경제, 물류, 금융의 중심지로 눈부신 성장을 일군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제주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아세안 플러스 알파 국가까지 교류·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주와 싱가포르가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하고 번영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오전 대표단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제주사무소 운영 상황을 청취 후 간담회를 진행했다.
강충룡 부의장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는 제주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수행하기 위한 설립된 사무소다”며 “제주와 싱가포르 간 역할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날, 도의회 대표단은 수출 상담회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기업과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 및 현지 홍보관을 운영 중인 도내 기관들을 방문해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