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는 요리를 매개로 다채로운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전개 중인 요리를통한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욱정, 이하 조합)과 함께 한 ‘희망클래스 요리재능기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합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자치역량 강화를 통해 낙후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둔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한 ‘홉스 위드 베이커리(Hopes with Bakery)’를 시작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조합의 희망클래스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소속 셰프들은 릴레이 형식으로 조합이 운영하는 쿠킹 스튜디오 검벽돌집(서울시 중구 회현동 위치)에서 반기별로 희망클래스를 열고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요리재능을 기부해 왔다.
지난 15일 열린 희망클래스에는 청와대 국빈행사 중식부문을 주관하기도 했던 정순욱 도림(롯데호텔 월드) 헤드 셰프가 배턴을 이어받아 어린이 인기 음식인 한우유니짜장과 마요새우를 선보였다. 이날 셰프만의 비법이 담긴 레시피 전수는 물론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막대 사탕 만들기, 마술 시연 등 다양한 재밋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클래스에 참석한 아동들은 직접 요리를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색다른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요리재능기부에 참여한 롯데호텔앤리조트 셰프 일동 역시 “고객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뜻 깊었던 시간”이라며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향후 취약계층을 위한 요리클래스에 사용될 요리기구 일체와 검벽돌집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희망피자 및 베이커리 메뉴의 제작비용을 함께 후원하며 온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