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천종호 판사가 지원하는 보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2024년 마음성장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모디(모두의 여행을 디자인하다)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 사단법인 만사소년과 협업해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부산은행에서 500만원을 후원한만큼 부산항 힐링 야영장을 전체 대관해 1박 2일 캠핑 체험과 함께 저녁 바비큐 파티, K팝 댄스교육, 캠프파이어 프로그램 등 전년도보다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마음성장힐링캠프는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과 새로운 경험들을 통해 마음의 치유와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행사로 호통 판사로 유명한 천종호 판사와 함께 모디 거버넌스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사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인구가 감소가고 있는 만큼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보호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어른들의 보호가 필요한 시기에 환경적인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청소년들이 마음을 허물고 여행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와 행복을 꿈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