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4.10.15 09:19:42
1978년 창립한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동문들의 모임 '성신서양화회'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선후배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제47회 성신서양화회' 동문展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프닝은 23일 오후 5시다.
43명 동문 작가들의 열정과 개성
성신서양화회는 매년 동문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서양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47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성신서양화회의 저력을 보여주는 자리로, 한국 미술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43명의 동문 작가들의 열정과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동문 43명 작가로 고나현, 국명숙, 김남열, 김도희, 김선미, 김정연, 김희선, 노혜미, 문선미, 박문숙, 박성수, 박성희, 박소이, 박하영, 박혜영, 배달래, 안수지, 안해숙, 엄해조, 원영애, 유미선, 윤서진, 이강유, 이경희, 이미경, 이보라, 이애재, 이정희, 이정희, 이춘옥, 임영주, 임유빈, 조영신, 최나리, 최정숙, 최지유, 최희경, 한지현, 현경숙, 홍기자, 홍미희, 홍승란, 홍옥표 작가 등이다.
이미경 회장 "예술적 역량과 뜨거운 열정 확인"
동문전 관계자는 "참여 작가들은 추상, 구상, 팝아트, 미디어, 판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적인 회화 기법부터 현대적인 실험적인 작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성신서양화회 이미경 회장(작가)는 "이번 전시는 성신여대 서양화과 동문들의 예술적 역량과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성신서양화회 동문 작가들의 작품 세계에 흠뻑 빠져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