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최강림 교수(공과대학 실내건축학과)가 지난달 12일 국회 접견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는 국회의장 직속 자문위원회로서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제5조)’에 따라 세종의사당 건립의 기본방향, 규모, 사업추진방식 등을 종합 검토·결정하는 기구다.
위원장은 21대 국회의원,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송재호 제주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정치권에서는 교섭단체 추천 몫으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박수현(공주·부여·청양) 의원과 국민의힘 강승규(홍성·예산)·장동혁(보령·서천) 의원이 참여한다.
당연직인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을 비롯해 국회의장 및 외부기관 추천 인사로 최강림 교수 이외에 박준홍 교수(연세대), 안창모 교수(경기대), 이명주 교수(명지대), 이상기 아이아센 대표, 최명호 경기도 기조실 정책개발자문관, 하기주 교수(경일대), 한공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 황재훈 교수(충북대) 등이 위촉됐다.
한편 최강림 교수는 성균관대에서 건축학으로 학사, 서울대에서 도시설계학으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건축 및 도시설계 전문가다. 현재 한국도시설계학회 부회장, 김해시 총괄계획가, 부·울·경 지역 지자체의 각종 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워싱턴대 방문학자, 인천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연구원, 아키플랜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