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지난 1일자로 산학부총장에 조형호 석좌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영산대 노찬용 이사장과 부구욱 총장은 7일 해운대캠퍼스에서 신임 조형호 산학부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조형호 산학부총장은 부산대 금속공학과에서 학사·석사, 일본 도호쿠대학에서 금속재료 전공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소재·부품 분야에서 100여건의 지식 재산권(국제 10건, 국내 95건)과 130여편의 국내외 학술지 게재, 6권의 저서가 있다. 이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2005년 국가 산업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2007년 WAI 국제학회(Wire Association International) 최우수 논문상 등 10여차례 포상을 수상했다.
조 부총장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 본부장과 인제대 산업융합대학원장, 대외부총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 국가 및 지역산업 정책 발굴 및 수립, 중대형 국책 연구개발 사업 유치, 중소·중견기업 지원 등에 대한 수많은 업적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다.
조 부총장은 “그동안 산학 협력과 지역 협력을 총괄했던 경험, 기술개발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영산대의 산학협력 분야를 혁신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