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제5회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검정’의 일정이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자격검정 서류접수는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시험은 11월 30일 울산,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자세한 정보는 자격검정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국제물류거래, 해운물류론, ICT요소기술개론, 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 해상물류·정보통신 법규 등 5개 과목에 대한 필기시험을 합격해야 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자격 취득 지원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정과 오프라인 교육과정(한국국제물류협회)을 무료로 운영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은 국가 해운물류산업 발전과 스마트 해운물류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격”이라며 “많은 분들이 응시해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은 지난 2021년 해수부가 발표한 스마트 해운물류 확산전략에 따라 사물인터넷 기술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해운물류 분야에 접목시켜 스마트 해상물류 관련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도입한 민간자격으로 현재 UPA와 해수부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격상을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