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경남농협은 7일 사천시 아르떼리조트 및 사천시 일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으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과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농촌정착지원을 위한 현장과정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경남농협에서는 각 시·군별 다문화 20가정이 참석했으며 정정숙 한국CJ연구상담소 소장님의 ‘관계와 소통의 기술’ 강의를 시작으로 사천시 세계서커스공연관람 및 바다케이블카 탑승 등 지역문화 탐방 및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지역사회에 중추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다문화가족은 우리 농업·농촌에 소중한 구성원이자 차세대 리더로서 그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남농협은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