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신례초등학교는 지난 5일 신흥2리 동백마을 문화공감센터에서 로컬푸드를 이용한 로컬푸드 체험을 실시했다.
신흥2리 동백마을은 3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설촌터이자 제주도 지방기념물로 지정된 동백나무군락지를 중심으로 동백을 테마로 한 다양한 동백사업을 하는 마을이다.
30년생 토종 동백나무의 씨앗으로 동백기름을 짜내어 동백기름을 활용한 로컬푸드 체험이다.
청귤동백샐러드, 동백톳밥, 청귤에이드 등 제주에서 나는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동백기름은 냄새가 고소하고 감기에 걸리거나 목이 아플 때 먹었던 기억과 지금도 동백마을에서 이렇게 한다고 한다.
신흥2리 동백마을에서 로컬푸드 체험을 통해 마을의 자원적 가치를 높이고 후손들에게 좋은 자연과 자원을 물려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학부모들에게 잘 전달돼 마을을 살리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