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26일 재가암환자와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행복 플러스’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지난 4월과 8월에 재가암환자와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해 힐링 숲 걷기, 건강식 만들기를 주제로 자조모임을 2회 운영했다.
이번 자조모임에서는 재가암환자와 장애인이 겪을 수 있는 우울감과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우울 예방 교육 및 다육이 테라리움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투병과정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참여자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부보건소는 다음달 24일에도 재가암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 및 회복 탄력성 증진을 위해 ‘암환자 건강관리 교육 및 힐링 숲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방문간호팀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