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부산시 동구와 지·산·학 협력 채널 구축 및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경성대 2호관 305호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 성열문, LINC 3.0 사업단 교수 성화진, 부산시 동구청 문화관광과장 김영옥, 관광진흥계장 김수정, 문화관광과 주무관 배상우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성대와 부산 동구는 지자체와 연계한 대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형 교육 모델 발굴 및 지역·산업체·대학 간 협업 모델 구축을 약속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미래산업 육성 및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 경성대 특화분야(인문사회예술 및 영상문화콘텐츠) 집중 협력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 모델 발굴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
앞서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사업’을 운영하며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기초지자체별로 지역사회를 알리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2024학년도 1학기에는 ‘남구 용호별빛공원’과 ‘문현동 곱창골목’, ‘수영구 청년 참여 마일리지 제도’, ‘중구 항만 검수원과 국제시장’, ‘해운대구 워케이션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하는 총 12개의 홍보 영상 콘텐츠가 제작됐으며 각 지자체는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영상을 SNS,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에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 성열문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앞두고 대학과 지자체 간의 협력은 필수 불가결한 과제가 됐다”며 “협약식에 참여한 부산 동구 관계자분들과 한층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이뤄내기 뒷받침돼 기초단체 차원에서부터 지역 혁신이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