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대한상공회의소·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과 함께 이주배경가족(다문화·외국인근로자)의 국내정착 지원을 위해 ‘제5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안산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으로 우리금융, SK 등 155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사회적 지원 필요성 증가에 따라 220만 이주배경가족의 국내 정착지원을 주제로 논의해왔다는 것.
우리금융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12년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 현재까지 약 6만8000명의 다문화가족을 위해 인재양성·복지 등에 총 167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했다는 소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220만 이주배경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키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