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이 지난 23일 ‘부울경 초광역 협력 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부·울·경 지역 국회의원 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곽규택·서지영 의원실(부산), 서범수 의원실(울산), 최형두·서일준 의원실(경남)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추가 확보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국비 확보 지원 요청을 했다.
이날 국비 반영 협조를 요청한 사업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등 8개 사업 4866억 원이다.
추진단은 정부 예산 확보와 국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부·울·경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국비 공동대응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국회 심의 기간인 오는 11월에는 본격적으로 정부 예산 확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예결위, 주요 상임위 소속 위원실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추진단은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부·울·경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 국회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