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내 봉사단체인 엔지니어청솔봉사대는 23일 의창구에 ‘사랑의 라면’ 300박스(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공단 이경균 경영본부장과 박인홍 봉사대장 등 대원들은 이날 의창구청을 찾아 안제문 구청장과 구점득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의창구는 기탁한 라면을 관내 저소득 가정과 홀몸노인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인홍 대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조그만 성의가 저소득 소외계층에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직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엔지니어청솔봉사대는 지난 2003년 발족한 이후 취약계층 집수리와 사랑의 김장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