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도서관 내부 전경.(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23일 재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도서관에 생성형 AI '챗지피티(ChatGPT)'의 유료 계정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춘해보건대는 이미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AI 코파일럿 챗봇’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새롭게 도입된 챗지피티(ChatGPT) 유료 계정은 특히 교내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보건의료와 관련된 최신 연구 자료 검색, 학습 보충, 논문 작성 지원 등 다양한 학습 활동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해보건대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있어 AI 기술의 도입과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챗지피티(ChatGPT) 도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교수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 분야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와 학문적 지식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데 생성형 AI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학생들에게 최신 정보를 쉽게 제공하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춘해보건대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교원과 학습전담부서에도 AI 챗지피티(ChatGPT)유료계정을 제공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혁신 환경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의료 환경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간호학과 정 음 학생은 “AI를 활용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도서관에 챗지피티(ChatGPT)가 설치돼 비용 부담 없이 맞춤형 학습과 자료 검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으며 또한 복잡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학습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치위생과 김도은 학생은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챗지피티(ChatGPT)를 알게 됐고 AI를 활용해 필요한 자료를 빠르게 찾아 학습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으며 특히 어려운 과제를 챗지피티(ChatGPT)의 도움을 받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황연순 도서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보건의료 인재들에게도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은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발맞춰 우리 대학 도서관은 학생들이 AI 챗봇 활용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써 학생들은 학습과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시대변화에 발 맞출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