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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이크로소프트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AI 클라우드 허브 도약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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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9.23 10:52:33

마이크로소프트 부산 데이터센터 조감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3일 강서구 구랑동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데이터센터 완공을 기념함과 동시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의 건립 추진을 위한 부산시와 마이크로소프트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으로, 2020년 4월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준공하고 운영 중이다. 이번에 준공된 두 번째 데이터센터는 첫 번째보다 규모가 크며,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데이터 허브로서의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총괄사장, 김도읍 국회의원,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준공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번째 데이터센터 건립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계약을 진행 중이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국가유산청 등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부산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도 아시아 지역 주요 거점으로 인식되고 있어 추가 확장 계획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통한 고용 창출, 정보기술(IT)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와 인턴십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커뮤니티 서약’을 통해 탄소 중립, 물 절약, 제로 웨이스트 등의 지속 가능성 목표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보호와 교육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부산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돼 기쁘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부산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적 IT 기업의 투자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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