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가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청춘力, 다 모이zip’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기본법에 따라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청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년 극단의 갈라쇼, 청년 스테이지, 정책홍보 및 마켓셀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휴대전화를 활용한 소셜미디어 챌린지, 제주어와 제주 청년정책을 알아보는 OX퀴즈쇼 등 참여형 행사도 진행된다.
축하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최유리와 로컬 뮤지션 스웰시티, 감귤서리단 등이 출연해 도민과 청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청년 참여 플레이존(Zone)을 운영, 도내 청년 생활체육 동호회 체험하고 미니대회를 통해 청년들 간 소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오는21일부터 25일까지를 ‘2024 제주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청년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 전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 진입을 앞두고 진로 탐색기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자기 개발 프로그램, 창업 아이디어 및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는 창업 희망 네트워킹, 도민 행복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한 개인별 맞춤 퍼스널 컬러 진단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자기 주도적 삶의 기반인 일자리 및 주거 탐색 프로그램과 경제적‧사회적 자립 도모를 위한 청년 부모 육아법, 몸과 마음의 정화를 위한 심리적‧신체적 피로 완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024 제주청년의 날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이번 청년의 날 행사가 학업과 취‧창업, 육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