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송당초등학교는 지난 11일에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을 운영했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뮤지컬 공연 ‘친구가 돌아왔다’는 역할극, 책임규약 선서 낭독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단톡방 및 딥페이크 피해 등 사이버 학교 폭력 소재도 함께 다루면서 피해 학생은 물론 가해 및 동조 학생들의 마음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뮤지컬을 보고 친구들과의 대화와 관계를 돌아보게 됐고, 작은 행동도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다면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송당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관심과 배려의 학교 문화 조성하여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