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드림스타트는 지역 아동들의 과학적 사고를 증진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로봇과학 교실과 드론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봇과학 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 9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로봇 구조 이해부터 실제 로봇 제작 및 프로그래밍까지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여 최신 로봇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동들이 직접 로봇을 설계하고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드론 교실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드론 운영 이론과 실습 비행을 포함하며,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국가자격증(4종) 취득을 목표로 한다. 전문강사의 지도를 통해 아동들은 드론 관련 기술을 배우고, 자신의 역량을 높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함평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로봇과학 교실과 드론 교실은 아동들이 미래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를 통해 아동들에게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줄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과학적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과학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특기 적성과 역량을 발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