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 정건웅 기자) '지축을 흔들어 세상을 깨운다'라는 주제로 강원도문화원 연합회가 주최하고 홍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9회 강원도 사물놀이 경연대회 행사가 지난 10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도내 18개 시군 사물놀이 경연의 장을 통해 전통 민속문화의 계승과 재창조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2022년 대상을 받은 화천문화원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강원도 18개 시군(일반부 14팀‧청소년부 6팀)의 경연이 진행됐다.
특히 식전 공연으로 화천 문화원의 '화천 취타대'팀의 공연이 이뤄졌으며 이번 경연의 중간에는 2023년에 대상을 받은 홍천문화원과 평창문화원(2021년 대상)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경연대회에는 8세부터 81세 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 했으며 '서원 지역아동센터'에서 참가한 어린이 몇 명은 북이 몸을 가릴정도로 작았으나 표정과 울창함은 지축을 흔들만큼 다부져 보여 찬사와 박수를 받았다.
한국문화원 연합회 김대진 연합회장은 "강원도 사물놀이 경연대회가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하고 활성화 될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예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