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0일 경상국립대학교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쌀 소비촉진 및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대학생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쌀 인식 개선 및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추진 ▲경남 쌀 우선 소비를 통한 지역사랑 실천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농협은 경상국립대에 진주 쌀 3000kg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제공된 쌀은 학생들의 아침밥 식수 인원 증가와 식단 질 향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아침밥 먹기 독려를 통해 농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하는 경상국립대의 교육목표에 입각해 쌀 소비촉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협약에 적극 응해주신 경상국립대 측에 감사드린다”며 “경남농협은 쌀 재고 감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해 쌀 소비촉진 운동을 확산하고 쌀값 안정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쌀값 불안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1천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