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9.10 13:19:38
동아대학교 교육혁신원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교과목(O2O) 튜터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O2O’ 과목은 ‘온·오프라인 혼합형 교과목으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교수법을 적용해 온라인(LMS)과 오프라인(출석수업)의 교육적 장점을 결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하는 수업 방식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선 O2O 교과 담당 튜터를 대상으로 교과목 소개와 활동 방법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튜터는 O2O 교과목의 온라인 학습 환경에서 보조적인 역할로 교과 담당 교수들의 추천을 받은 대학원생이 맡았다.
이번 교육은 메타버스 플랫폼(ZEP)을 적극 활용, 대면 교육과 원격 교육으로 동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원거리에서 참석이 어려운 튜터들에게도 실시간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대면 교육처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으며 원격교육지원센터는 다양한 시도로 원격 교육의 한계를 보완, 교육의 유연성과 접근성을 확장했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메타버스가 혁신적인 미래 교육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교과목에서 이러한 혼합형 교육 방식이 확대될 예정이다.
동아대 원격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메타버스와 원격 교육의 결합은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원격 교육 도구를 활용해 동아대만의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