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9일 안경광학과 3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혁신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역량기반 핵심실무능력인증제'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역량기반 핵심실무능력인증제는 대학의 6대 핵심역량 중 하나인 ‘전문가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 전공 직무 현장에서 중요한 업무에 해당하는 평가항목을 산업체의 요구와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전공분야의 실무자로서 기본적인 임상수행능력을 갖췄는지 평가받게 된다.
안경광학과에서는 이클래스를 통한 동영상 업로드 등 학생들이 사전에 핵심실무 내용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대상자별로 △크로스실린더로 검사하기 △자동옥습기로 안경렌즈 조제가공하기 △콘택트렌즈 착용방법 교육하기 등 총 3개 항목으로 역량 평가를 실시했다.
한선희 안경광학과 학과장은 "안경광학과 역량기반 핵심실무능력인증제는 현장 전문가와 교수들이 임상현장의 요구도를 반영해 체계적으로 평가했다"며 "그동안 역량기반 핵심실무능력인증제를 통해 졸업생들의 임상현장 적응력과 현장 맞춤형 전문 안경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취업 후 산업체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실습기관과 취업처가 연계돼 졸업생들은 빠른 적응력과 숙련된 업무능력으로 취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경광학과 3학년 박영훈 학생은 "졸업 후 임상에서 주로 사용하게 될 업무들을 다시 한번 실습하고 보완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졸업 후 안과병원이나 안경원, 콘택트렌즈전문점에 취업 시 임상적응력을 높이고 전문 안경사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