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강릉 탑스텐 호텔에서 도내 시군 수질오염 총량제 및 하수 관리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강수계 수질오염 총량 관리제와 관련해 주요 수질 오염원인 하수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수질오염 총량 관리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제한하는 제도로 오염물질량을 줄인 만큼 개발에 필요한 배출량을 확보할 수 있어 수질보전과 개발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제도이다.
안중기 산림환경국장은 "수질오염 총량 관리제에서 하수 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현재 총량 관리제는 환경 부서에서, 하수 관리는 하수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어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질오염 총량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