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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사천시, 소프트웨어·우주항공 협업체계 구축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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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9.06 17:59:42

공동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사천시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SW중심대학사업단, 위성영상분석ICT센터(이하 SA.ICT사업단)의 성과확산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 사천시는 박동식 사천시장 등 우주항공, SW 분야 관계자, 국립창원대는 진교홍 교학부총장,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SW중심대학사업단 유선진 단장, SA.ICT사업단 권오설 단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SW-DNA² 컨셉으로 소프트웨어와 SW-DNA1.0(Data, Network, AI) 기반 지역 혁신 디지털 SW인재를 양성하고 SW-DNA2.0(Defense, Nuclear, Aerospace) 기반 지역 산업 고급 SW인재를 양성할 계획으로 컴퓨터공학과, 우주항공공학부, 공학융합학부(기계융합공학, 에너지화학공학, 메타융합콘텐츠학, 인공지능융합공학), 전기공학과, 체육학과 등의 학과들이 참여한다.

또한 SA.ICT 사업단은 ‘인공지능 기반 위성영상 고도화를 통한 실감화 및 응용연구’를 주제로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설립과 사천시 우주항공청 개청과 발맞춰 우주항공분야 ICT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지능로봇융합공학과, 전자공학과, 스마트그린공학부(환경에너지공학전공), 공학융합학부(메타융합콘텐츠학, 인공지능융합공학) 소속 교원들이 참여해 위성영상 분야 석박사 R&D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워크샵의 주요 프로그램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개요 ▲SW중심대학 및 SA.ICT사업단 소개 ▲분과별 운영 방향 토론 ▲멀티모달(Multimodal) 생성형 AI 기술 동향 특강 ▲사천시 항공우주박물관·과학관 탐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행사는 서천호 국회의원의 축하영상 및 박동식 사천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국립창원대 진교홍 교학부총장,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의 축사와 각 사업단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사천시와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 SA.ICT사업단의 공동워크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워크샵은 사천에서 개최돼 의미 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의 지원으로 대학, 연구단체와 지역자치단체 합동 워크숍으로 개최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나아갈 방향을 이번 행사를 통해 논의하고 참석하신 분들이 우리나라 국가 미래를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지역사회와 지역대학이 함께 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천시와 국립창원대 간의 우주항공, SW분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사천시가 우주항공 산업에서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우리 사천시에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유치하는 등 지역 산업을 혁신하고 지역의 고급 인재가 우리 사천시에서 육성돼 지역의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국립창원대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올해 우리 대학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학부중심 SW중심대학사업과 대학원 중심 대학ICT센터 사업을 수주했다"며 "이로써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SW고급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주항공, SW 분야에서 사천시와 협력 체계를 굳건히 구축하겠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진교홍 교학부총장은 "우리 대학과 사천시는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등 협력 통해 지역의 고급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하고 있다"며 "육성된 지역의 인재가 한국우주항공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정주할 수 있도록 SW와 우주항공 분야의 시너지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대학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며 대학와 지자체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국립창원대학 박민원 총장 취임 후 지난 6개월간 경남도, 창원시, 거창군, 남해군,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우주항공산업, 현대로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경남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산학연관과 함께 글로컬대학 선정, 경남최대 스포츠문화 콤플렉스(ARENAPLEX) 건립사업, 대입 공정성‧책무성 강화를 위한 고교기여대학지원사업,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대학교육을 SW중심으로 혁신하는 SW중심대학사업, 고급 R&D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ICT센터사업, 기초과학 분야 대형 연구 지원사업인 G-LAMP 사업, 그 외 다수의 인력양성사업 등 대형국책사업에 잇따라 신규 선정되면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지역기반 글로컬대학,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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