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울산시 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2024년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육’을 지난 5일 청량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육은 구강보건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2년째 실시되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춘해보건대 치위생과는 구강건강교육에 참여할 교육 강사 6명을 구성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기존의 구강건강교육과 차별화를 위해 이론 교육과 체험 교육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초등학교 1~3학년의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자체 개발한 활동지를 활용하고 큐스캔 구강진단 기기를 이용해 학생들이 구강 내 치면세균막을 직접 관찰하고 색칠하는 체험 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칫솔질 실천 스티커 북을 활용한 사후 활동도 진행해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구강건강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올해는 울산초등학교 외 20개교에서 총 77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약 1739명의 학생들에게 구강건강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치위생과 노은미 책임교수는 "춘해보건대 치위생과는 초등학교 구강건강교육뿐만 아니라 노인전문치과위생사를 양성해 방문 구강위생관리 서비스 제공, 장애인 대상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울산시 지역주민 대상 구강보건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강건강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